hkbs_img_1
국내외의 각종 승차권 수 만점을 모아놓은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과거 32년의 대중교통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20일까지 무료로 열리고 있다.
한국 교통문화의식개혁 운동본부 사무국장 박순구 국장은 지난 71년 초등학교 시절부터 모은 세계 100개국 10만여점 국내2만 5천여점의 승차권과 대중교통자료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hkbs_img_2
또한, 옛날(1940~1960) 엽서전, 마지막황제 고종, 우리나라 초대대통령(이승만), 우리나라 최초의 교통수단 실물과 소방차 물 펌프차, 옛날 도민증, 주민증, 병역증, 재향군인회증, 옛날편지, 철도시리즈 공증전화카드, 교통관련 영화와 비디오방송 등 희귀자료가 전시되고 있어 교통문화 발전과 어린이 교통안전 견학 등에 아주 좋은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박국장은 지난 91년 한국기네스협회로 부터 최다 대중교통승차권(2만5천여점)수집가로 인정받았는데, “이번 전시회가 교통문화 의식이 향상되고 어린이 교통문화학습제도에 일익이 됨은 물론, 우리나라 교통문화 변천사를 이해하고 100년 교육대계에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hkbs_img_3

글/사진 김홍태 기자

김홍태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