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스티커 |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안승남 구리시장은 27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 코로나19 생활방역 조기정착과 음식점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개선 일환으로 ‘구리방역 안심식당’ 지정평가를 실시토록 했다.
구리 방역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려면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또는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의 전국 공통 3대 수칙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구리시 방역예방 행정명령 준수사항인 건강상태질문서(전자출입명부) 작성관리, 출입자 전원 손소독, 이용자 간 최대 간격유지 노력 등 7대 실천수칙도 지켜야 한다.
현장평가는 ‘구리 방역 안심식당’ 지정을 원하는 식사위주 일반음식점 713개소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도 함께 점검한다. ‘구리 방역 안심식당’ 200개소 지정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정업소는 구리시 인증 안심식당 스티커를 발급받아 식당 입구에 붙이게 되고, 또한 남은 음식 포장용기, 덜어먹는 도구, 위생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음식문화개선 위생용품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이후 수칙가운데 하나라도 위반하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 관리도 엄격히 할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새로운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식당들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건강상태질문서(전자출입명부) 작성관리 이행을 강조하며, “최근 여러차례 음식점에 타시군 확진자가 동선 경유시에도 건강상태질문지의 발빠른 역학조사로 집단감염 제로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영업주 및 이용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구리 방역 안심식당’을 안심하고 이용하시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발병으로 음식점에 대한 초기 대응으로 ‘좋은 식단 위생안전 컨설팅’을 실시했고, 3월 24일부터는 구리시 자체 다중이용시설 영업자 및 이용자 행정명령 준수사항 발령을 통해 꾸준히 관리했으며 자체 행정명령준수 모범업소 인증을 실시한 바 있다.
김인식 기자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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