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 건강을 주제로 범국민 자전거타기운동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을 포상,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바람직한 자전거타기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응모한 27개 단체와 개인 28명 가운데 선정된 자치단체 2개소, 자전거관련민간단체 2개소, 직능단체 2개소와 10명의 동호회 및 개인수상자를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총연장 58.65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6천여대 분의 자전거주차장과 공기주입기, 무료수리센터등을 설치하여 자전거타기 환경 조성에 기여한 송파구가 자치단체 부문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민간단체 부문은 자전거 지도의 제작보급 및 자전거 교육실시로 자전거 이용 인프라 구축과 권리 찾기에 힘써온 ‘자전거 21’이, 직능단체부문에서는 각종 교육 및 캠페인을 보여준 ‘전자전거 국주부교실 울산광역시 지부’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자치단체 부문 대상의 송파구와 개인부문 수상자 전수복씨의 사례발표가 있고, 새마을 평화오케스트라와 장애인 댄스그룹 세하HOT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에너지 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자전거가 선진국에서는 훌륭한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수송부문의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이석기 기자
이석기 skle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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