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본격적인 농촌 살리기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방화, 세계화로 인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문제해결을 위해 관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부채 및 농업경영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무주군은 우선 농가부채 및 농업경영실태조사표를 작성하고 내달 8일까지 149개리를 대상으로 1공무원 1담당마을을 선정, 개별 농가방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이를 토대로 관내 농가부채 현황 및 상환능력을 분석, 농가부채경감을 위한 대응방안 및 대처방안 모색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농가별로 농가경영회생 가능여부를 분석, 부채해결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별로 농업부문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아울러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으로 세계시장에서 농업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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