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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급식 최고 불만족
현행 학교급식에 불만 팽배

2001년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의 학교급식 설문 당시 초등학교 학부모가 응답자의 73.0%이며 이에 따른 직영급식이 72.7%로 학교급식의 질에 대하여 ‘만족한다’가 8.4%, ‘그런대로 만족한다’가 60.9%, ‘만족하지 않는다’가 30.7%였다.
이에 비하여 2년이 경과한 올해 응답은 응답자의 25.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44.3%는 ‘그저 그렇다’, 23.5%는 ‘불만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급식이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중학교까지 전면화된 2003년 들어 직영의 확대와 도시락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난 결과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결과를 분석된다.
또한 위탁급식이 확대된 동시에 급식문제가 불거지면서 학부모 참여가 많아짐에 따라 급식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구체적으로 반영된 응답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함에도 ‘그저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44.3%, ‘불만족’이 23.5%인 것은 여전히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을 반영한다.
전국적으로 고등학교 학부모 8.4%만이 만족한다는 것은 최대 6년을 위탁급식을 해 온 자녀들이 이제는 그냥 한 끼니를 떼우고 있다는 평소의 불만이 반영된 것이다.
학교급식 제도에서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개선점에 대해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다양한 식단 개발’이 58.1%, ‘우수농축 수산물이나 친환경농산물 이용확대’가 46.2%로서 학교급식을 통해 영양과 균형잡힌 식습관을 기대하며 식재료의 안전에 가장 관심이 높았다. 또한 ‘시설설비에 대한 재투자로 위생과 안전대책 강화’도 34.4%가 응답하여 노후된 급식시설에 대한 지원과 안전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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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류 철기자

류철  ecodrea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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