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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향적 ‘진주형 스마트 도시’ 구현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미래도시 기틀 마련, 다양한 분야 첨단서비스 구축

진주시 교통정보센터 개념도 <자료제공=진주시>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경상남도 진주시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도시 기틀 마련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로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데이터·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2~3년 동안 집중 추진된다.

진주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라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타 지자체에 앞선 선도적 사업에 선정되거나 추진해 도시발전 및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스마트 시티 구축 선두 주자 지자체이다. 국가 시범 한국형 디지털 뉴딜사업과 전국 지자체 최초 빅데이터 센터 유치 등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범·재난·교통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일컫는다.

진주시는 민선 7기 이후 선진 미래도시 기반 구축과 미래 지향적 도시로의 변모 필요성에 따라 2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국가 중요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스마트 선도 도시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진주형 스마트 시티 구현을 통해 시민 위주의 디지털 도시 구현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시가 정부의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사업비 26억5000만원(국비 20억)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 정부 한국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시범도시 형태로 산업단지 관리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산업단지에 정보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진주시 상평·정촌산업단지에 CCTV, 각종 환경센서와 음원센서를 설치해 공장폭발, 화재, 유해물질 누출, 시설파손, 대기환경, 미세먼지 측정, 생활 방범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수집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를 수집해 산업단지 빅데이터 분석 추진, 실시간 능동형 사고 분석 및 경보 시스템, 유관기관(소방서/경찰서 등)과 현장정보 공유 시스템, 시민 정보전파 시스템을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 구축하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모델삼아 전국 확산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가 3년간 100개 센터에 1516억원을 투입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진주시가 선정돼 2021년까지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상호 연계, 국가 교통 빅데이터 센터를 구성하게 된다.

진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율주행차 운행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신호 제어, 도시계획, 교통정책, 대중교통, 도시정비 등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도시발전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빅데이터 분석기반 도시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상호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상호데이터를 공유해 빅데이터 분석기반 교통신호 운영 실증사업을 진주시 대신로와 동진로에 시범 적용한다.

이를 위해 교통정보 DATA 구축, 공간정보 지도구축, 교통운영정보 분석 기술 개발, 신호운영 기술 개발을 통해 올 연말 현장 적용 후 내년 상반기까지 Test-Bed 효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치단체가 보유한 데이터와 교통연구원의 모빌리티 데이터를 결합해 추진하게 되며 효과 분석 후 전국 모든 교통신호 최적화에 적용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엄청난 기대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시가 스마트 도시로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위채 기자  wichae17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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