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뉴스 환경정책
종합폐기물처리시설,“환경자원사업소”로 변경
환경부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 기관명칭을 실질적인 기능에 부합될 뿐만 아
니라, 자원화 개념과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부여된 명칭으로 변경했다.
생활폐기물은 일상생활에서 부득이하게 발생될 수밖에 없으나 소각장·매립
장 등을 혐오시설로 보는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인하여 이를 처리하는 시설
의 설치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에는 폐기물처리시설도 종래의 단순처리 개념에서 벗어나 쓰레기를 무
해화하고 소각열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사료·퇴비생산, 매립가스 발전 등
자원을 재이용하는 시설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부시설은 부지내에 축구
장, 수영장,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하는 등 지역사
회에서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과 역할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
「단순처리」만을 하는 것으로 오인되는 “매립”, “소각”등의 명칭을 사
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근무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
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 7월 인터넷을 통하여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새로
운 명칭을 공모하였다.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기관명칭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기로 하였다.
ㅇ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 음식물자원화사업소
ㅇ 생활쓰레기 매립시설 → 환경안정화사업소
ㅇ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 환경에너지사업소
ㅇ 종합폐기물처리시설 → 환경자원사업소
※ 종합폐기물처리시설 : 같은 부지 내에 매립시설, 소각시설, 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품 선별장 등 시설이 2개 이상 있는 시설

환경부 관계자는 새로운 명칭을 유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알리고 이의
사용을 유도하여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협조하여 보
다 효율적으로 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향후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시설부지내에 주민
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편익시설들을 설치토록 적극적으로 권장하
여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