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하순 장마 후 다가올 폭염을 대비한 찾아가는 방충망 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양군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기존 설치되어 있는 방충망이 구멍 찢김으로 인해 여름철 모기 등 해충 유입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가구를 방문해 부분적으로 보수를 하거나 망을 교체해주는 방충망 보수사업을 5월부터 시작했다.
취약계층의 경우 무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가구는 재료를 준비하거나 재료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7월 9일 현재 197건을 접수 그중 155건을 처리했으며 혜택을 받은 군민들의 입소문으로 접수가 쇄도하고 있어 순차적으로 가구를 방문해 보수할 예정이다.
최근 방충망 보수를 받은 한 군민은 “훼손된 방충망을 수리하려 했지만 비용 문제로 고민이 돼 임시방편으로 막아 두고 사용해 생활에 불편이 있었는데, 새 망으로 바꿔주니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방충망 보수사업으로 인해 군민들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기자 ckaa100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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