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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기 쉬운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확충했다.

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5개 읍면에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44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4000만원을 투입해 10일 간성읍(3), 죽왕면(1), 토성면(1)에 총 5개소에 추가 설치 완료했다.

군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촌 폐비닐은 농경지에 그대로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으로 산불 우려와 미관 훼손,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특히 농민들이 폐비닐을 거둬들여도 업체가 가져갈 때까지 마땅한 보관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년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확충해 왔다.

이번에 설치한 공동 집하장은 가로 5m 세로 4m 높이 1.9m 규모로, 콘크리트 바닥포장에 펜스를 설치해 농경지에서 발생 되는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 등을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집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집하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치지역의 이장 등 관리인을 지정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비닐은 농촌 경관저해는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라며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을 통해 폐비닐의 무단 방치와 소각을 예방하고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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