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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사 전기안전 방심하면 가축 위험전기합선 ‧ 누전 점검 … 정전 경보기 ‧ 자가 발전기 설치 등 대응 요령 제시
정전 대비 전기 시설 점검<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올해는 폭염일수가 지난해보다 최소 일주일 이상 늘어난 20∼25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사의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정전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을 제시했다.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폭증해 정전이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 전기합선과 누전, 갑작스런 낙뢰로 인한 정전 사고도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전기시설과 배선 설비는 반드시 인증 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고, 전기배선 덮개와 연결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수리하거나 교체한다.

또한, 축사에서 사용하는 전기기구의 규격과 용량을 준수하고 콘센트에 지나치게 많은 배선을 연결하지 않는다. 축사 바닥 또는 내·외부 배관 공사를 미리 실시해 쥐 등이 피복을 훼손하지 못하게 막는다.

기상청 2019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낙뢰 횟수의 63%가 여름철(6∼8월)에 집중돼 있는 만큼 피뢰침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정전으로 물과 사료를 공급하는 자동 장치와 환기 시설이 멈추면 가축이 폐사할 수 있으므로, 경보기와 자가 발전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정전 발생 상황을 알려주는 정전 경보기를 설치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자가 발전기는 소요 전력량의 120%로 설치하고, 평상시 정기적인 연료 점검과 시험운전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무창식 축사 환기팬이 정전으로 멈추면 축사 내부 온도가 크게 오르고 유해 가스 농도가 높아져 짧은 시간에도 가축이 폐사할 수 있으므로 재빠르게 대응한다.

개방식 축사에서 정전이 발생하면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바람이 잘 들어올 수 있게 장애물을 치운다. 이때 직사광선이 가축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축산환경과장은 “여름철 축사 정전은 폭염에 의한 가축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전기 설비를 점검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보해 기자  hotsu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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