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단지내 환경오염배출사업장 환경관리업무를 최소화하고 산
업단지내 환경관리업무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0.21일부터 12.14일
까지 약2개월간 광주지방검찰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등과 합동지도, 점검
및 자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종전에(광주시 이관 이전)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고 있던 특별
관리대상, 적색등급 등 문제사업장과 악취 등으로 민원이 많았던 사업장을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배출사업장 112개소 등 총137개소의 환경오염배
출사업장을 점검해 이중 약20%에 상당하는 28개소를 적발, 조업정지 등 행
정처분과 함께 중대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을 병행했다.
주요 적발, 조치 사례로는 환경오염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설치, 운영
한 J화학 등 7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사용중지)과 함께 고발 조치했으
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폐수등을 방류한 M기업등 5개 사업장에 대해
서는 행정처분 (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을,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
해 필요한 시설과 조치를 하지 않은 B건설 등 7개 건설사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사용중지 1, 조치이행명령 5, 개선명령 1)과 함께 6개사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
또, 지난주 (12.16~12.20)에는 환경관리가 미흡하거나 민원이 많았던 D정
유 등 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전문인사(대학교수)와 함께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사업장별로 카드화해 관련업체에서 환경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환경정책과 윤광호 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
속적으로 환경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해 지도, 점검과 함께 보다 친절한 계도
를 실시해 사업자 스스로가 환경관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
다"고 밝혔다.

광주=정내균 기자

정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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