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지역 중소기업체의 신기술기업상과 우수벤처기업상 대상이 확정
됐다. 기업혁신과 제품경쟁력확보를 위해 신기술 개발기업 및 우수벤처기
업 시상을 위한 공모를 실시, 37개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신기술기업상 5개
업체와 우수벤처기업상 4개업체로 총 9개업체를 선정 오는 12월 31일 시상
할 계획이다.
신기술 기업상으로는 금상에[초소형 광분배기 Splitter)]를 개발하여 국내
외에 판매 및 수출실적이 우수한 우리로광통신 주식회사(대표 김국웅), 은
상에[광 감쇄기]를 생산 판매한 고려오토론 주식회사(대표이사 조길천), 동
상에 [니켈카드늄 축전지]를 개발 실용화한 로케트HBL(대표이사 김종구),
[비구면그라스렌즈]를 개발하여 국산화한 주식회사 에이지광학(대표이사 김
동식), 침대 등 개별난방 건축시설용[히트Pipe를 이용한 난방장치]를 개발
해 에너지절감에 크게 기여한 한국초고속에너지(주)(대표이사 이창주)등 5
개업체가 수상을 차지했다.
벤처기업상으로는 금상에 일본, 캐나다, 벨기에 등 선진국과 경쟁을 통해
세계 최대규모인 미국라스베가스에 LED 전광판 US$1,395만 프로젝트를 수주
한 주식회사 DMT(대표이사 김대우), 은상에 광촉매를 이용, 환경오염방지시
설업을 하는 보람이엔티(주)(대표이사 이재형), 동상에 (주)유일광통신 (대
표이사 박정수), (주)이스퀘어텍(대표이사 이원재)등 4개 업체가 수상의 영
광을 안게됐다.
수상자 결정은 지난 11월22일부터 10일간 신청을 받은 총37개업체(신기술
25, 벤처기업 12)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엄격한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심
의위원회에서 최종심의 결정했다.
신청기업은 지난해 신청한 기업(15개업체)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나 이 지
역 신기술이 뚜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역 기업체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보여준 결과이며 관내 기업체의 신
기술개발 및 경영혁신 등으로 기업수준이 한 단계 올라가면서 생존전략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특히 광주지역의 특화산업인 광산업 관련기업
의 기술개발 투자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며, 앞으로 더
욱 발전이 기대된다.
앞으로 이를 계기로 기업들간에 선의의 경쟁과 연구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산업진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정
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정내균 기자

정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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