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사진 가운데 왼쪽 류근성 회장, 오른쪽 정혜선 회장 <사진제공=직업건강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와 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회장 류근성)는 10일 직업건강협회 회의실에서 시니어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직업건강협회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하고, 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는 건강협회의 건강증진활동에 적극 참여해 시니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는 55~75세의 시니어(이하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경제·사회·문화활동을 추진하는 단체로서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액티브 시니어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반면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그동안의 협회 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 노하우를 액티브 시니어에 적용해 일하는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근성 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 회장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전문기관인 직업건강협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들이 인생 1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직업건강협회는 전국에 3개 근로자건강센터 및 22개 보건안전센터를 설치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람들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직업병 및 뇌심혈관질환 등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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