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5월26일(화)부터, 과장급 간부 전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을 방문해 맞춤형 청렴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조직문화 지속 발전을 위해 기상청이 직접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의뢰해 공동 협업과정으로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과장급 간부 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과정으로 ▷5월26일(화)~27일(수) ▷6월1일(월)~2일(화) ▷6월4일(목)~5일(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청렴서약식 ▷청렴컨설팅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주제토론 ▷청렴라이브 공연 ▷행동강령 특강 ▷기상청장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0년 기상청 반부패 역량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도 제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언한다.

핵심과정인 ‘주제토론’은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조직문화 문제점에 대해 집중토론을 거쳐 원인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까지 찾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청렴라이브 공연은 ▷판소리 신흥부전 ▷청렴 윤리연극 ▷샌드아트 등으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청렴을 즐겁고 친근하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교육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중 ▷개인 간 1m 이상 간격이 유지 ▷강의실 인원 15인 이하로 축소(평상시 40명 수준)하고 ▷ 강의실 층별 분리 배치하는 등 교육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교육을 받는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상청 간부들이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부패 없는 청렴한 기상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고 직장 내에서는 존경받는 바람직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원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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