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5월 15일 14시부터 동해 묵호항에서 특공대, 동해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추진 일환으로 육‧해상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특공대 수중 및 동해서 연안, 육‧해상 입체 정화활동 실시

선박에서 발생한 폐어망, 폐로프 등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는 동해해경청 특공대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인양하고 묵호파출소에서부터 수변공원까지 연안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는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수거하였으며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이 처리하기로 했다.

동해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서는 해양종사자 및 국민 스스로가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