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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환경의 연결 가능성 모색
-제1회 사회책임투자(SRI) 국제콘퍼런스 개최



지난 6월 17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
고 (주)한겨레이앤씨와 (주)에코프론티어가 주관한 <제1회 사회책임투자
(SRI)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 행사는 재정경제부, 환경부, 아시아사
회책임투자협회, 그리고 21세기 금융비전 포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겨레신문사 고희범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지난 여러 해 동안 세계
적 규모의 기업이 눈앞의 이익을 쫓아 환경을 파괴하고, 주가를 조작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의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런 기업들은 파산, 경영진
의 사법처리, 주가폭락 등을 겪었으며 투자자들의 자산도 잃게 되는 현상
을 빚었다. 여기서 우리는 사회적 가치를 소중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
다”라고 전했으며, 기업이 환경, 인권, 지역사회 공헌 등에 눈길을 돌려
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필립 모스는 은행이 UNEP와 함께 지속가능개발과 은
행의 발전을 접목시켜야 한다며 금융과 환경의 연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
는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 사회책임투자)를 금융부문에 적
용할 것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경영자들의 인식 전환과 더불어 SRI 적용
의 정확한 지침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아시아 SRI 협회의 테사 테넌트 회장은 경제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야말로 SRI의 핵심 메시지라 밝히며, SRI가 심각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미국 팍스월드펀드(Pax World Fund)의 다이안 키프 펀드 매니저는 기업 ceo
들의 책임과 자기통제에 따른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또, 좋은기업지배
연구소의 김주영 변호사는 한국의 기형적 기업지배구조를 비판하고, 기업
이 수익의 극대화와 더불어 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추구해야 함을 강조했
다.


서미동 기자

서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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