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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 불법행위, 산림드론 활용 단속실시강릉국유림관리소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산을 찾는 인파가 증가하고, 본격적인 산나물·산약초 채취시기를 맞아 입산자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노추산) 일원에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와 합동으로 불법임산물 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강릉시청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단속에는 산림사범수사대와 산림드론감시단 등 30여 명이 함께한다.

산림드론감시단은 드론을 띄워 넓은 면적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산림사범수사대는 산림보호지원단과 함께 주요 불법행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감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 조경수를 무단으로 굴취하는 행위, ▲ 특별산림대상종 불법 채취 및 희귀식물 서식지 무단 입산 등이다.

산불예방을 위해 ▲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도 단속한다.

국유림, 사유림 등 산림 관할에 상관없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입산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입산했을 때에는 「산림보호법」 제57조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림청 강릉유림관리소관계자는 “산림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임산물 등을 제공하는 공공의 자산으로, 우리 모두가 아끼고 보전해야 한다”며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전 국민이 산림보호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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