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6월까지 행정업무 시작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자가학습을 실시한다.

개인정보 취급자 스스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학습하는 방식으로 공무원들이 내부 행정업무에 접속함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학습창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개인정보보호 학습 후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학습 내용은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이해,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금지 및 제공절차, 개인정보 침해, 정보보안, 공공데이터의 이해 등 13개의 개인정보보호 교육이며, 순차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전 직원 자가학습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불필요한 집합교육을 줄이고 개인별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이를 차단하기 위한 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하여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개인정보 주체에 대한 권익보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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