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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환경단체 ‘두산중공업 대출 연장 우려’ 서한“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석탄투자 중단선언 준수해야”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마켓포시즈, 그린피스 인도네시아, 왈히 등 국내외 환경단체 10곳이 SC제일은행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 두산중공업에 대한 대출 연장에 우려를 표시하는 서한을 보냈다.

시민단체 10곳은 빌 윈터스 스탠다드 차타드 최고경영자(CEO)에 '두산중공업에 대한 우려'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채권단인 SC제일은행이 앞서 22일 두산중공업의 국내외 대출 3000억원에 대해 만기 연장에 나서자 반대 의사를 표한 것이다.

이들은 두산중공업이 전체 사업의 70~80%를 석탄발전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 두산중공업에 대한 대출이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석탄화력 사업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두산중공업에 대한 추가 여신제공 중단을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스탠다드차타드는 2018년 신규 석탄화력발전 비즈니스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며 “두산중공업이 석탄화력사업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엄격한 조건 하에서만 금융지원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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