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핫핑크돌핀스> |
[환경일보] 낚싯바늘에 걸려 날지 못하고 잠수도 못하는 가마우지를 갯바위 낚시꾼들이 많은 제주 대정읍 앞바다에서 핫핑크돌핀스가 발견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듯 한 가마우지를 확인할 수 있다. 헤엄을 잘 치고 물속 깊이 잠수도 하는 가마우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자세히 보니 부리 주위에 낚싯바늘이 걸려 있고, 낚싯줄이 가마우지 몸통에 걸려 있어서 날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리가 마구 버린 낚시도구, 폐어구들이 이렇게 해양생물을 위협한다.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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