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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 산사태 이젠 두렵지 않다”산림청, 도로공사 · 지자체와 고속도로변 산사태 체계적 예방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기관 업무협의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지난 22일 전남 나주시 문평면사무소에서 도로공사, 지자체와 함께 산사태의 체계적 예방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산림청은 2011년 우면산 산사태, 2013년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인근 고속도로변 산사태 등과 같은 대규모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 국토교통부(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단부 산림은 산림청(지자체)에서, 하단부 도로 사면은 도로공사에서 상호 협력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산림청에서 중부선 1개소, 무안·광주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등 고속도로변 4개소를 추진한다. 또 도로공사에서 고창담양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남해선 2개소 등 5개소에 대해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림청과 도로공사·지자체가 협력해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사업에 철저히 해 산사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수습 복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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