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티 사옥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Forbes지가 선정한 미국 100대 강소기업에 드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에이아이티(AIT)가 청라국제도시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산업단지에 전기전자 부품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입주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IHP 분양공고를 통해 토지 매입 후 작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간 ㈜에이아이티는 지난 2월 준공을 완료했다. 작년 3월 인천경제청과 청라국제도시 내 첨단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아이티의 제조 및 연구시설에는 합작 기업인 미국 ‘이노텍(INNOTEC)’사의 자동화 공정 라인이 적용될 뿐 아니라 이노텍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첨단 기술이 접목되었으며 청라국제도시 내 사옥에는 모기업인 ㈜액트로닉스도 동반 입주해 총 10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액트로닉스는 매출의 거의 100%를 미주지역에서 달성하고 있는 수출 강소기업이며 1,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용호 ㈜에이아이티 대표이사는 “청라 신공장 및 자동화 투자가 생산효율을 끌어올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에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청라 IHP 산업단지 입주를 위하여 많이 도와주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첨단 제조 기업이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라지구 제조업의 스마트 고도화를 위한 유관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IFEZ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기자  k9488@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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