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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상주·문경 이끌 후보자를 만나다

더불어 민주당 정용운 후보···“상주·문경 경제통합으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미래통합당 임이자 후보···“열정, 책임의식, 균형감각에 소통으로 상주·문경의 미래 열 것”
무소속 이한성 후보···“3선 중진의 힘으로 상주·문경 발전 앞당기겠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언우 후보···국민배당금 지급, 가계부채탕감 강조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오는 4월15일에 열린다.

[상주=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오락가락 늦어진 선거구 획정으로 혼란을 겪었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상주시 문경시 선거구에 4명의 예비후보가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일로 다가온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했다.

더불어 민주당 정용운 후보와 미래통합당 임이자 후보는 상주에 기반을 두고 이곳 선거구였던 상주·의성·청송·군위 지역을 돌며 지난 4년과 1년간 각각 표밭을 일궈 왔었다.

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내리 재선을 했던 이한성 무소속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에서 낙선한 후 지난 4년간 이곳에서 표 갈이를 다져왔으며, 문경지역 토박이 이언우 후보가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지역선거구가 그대로 획정될 것이라 믿었던 두 지역 선거구 후보들은 지난달 3월3일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의 상주시와 문경시 지역구 획정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의 원 지역구로 재의 요구 등 혼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선거방향을 선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조심스러운 선거에 나름의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정용운(왼쪽) 후보가 문경시소재 선거 사무소에서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본 선거 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용운 후보는 상주에 이어 3월31일 문경시내 선거사무실에서 선거관계자들과 선거운동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상주문경 경제통합만이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할 유일한 대안이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이 일은 힘 있는 집권당 후보 정용운 만이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후보자의 강점인 대학시절 학생운동과 시민운동 주도, 사회봉사활동과 오랜 정당 활동을 부각시켜 선거홍보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운 후보는 “정치 기득권에 맞서 이뤄낸 상주문경 선거구 통합은 시민의 위대한 승리다”며 “이제는 제가 문경·상주, 상주·문경 경제통합의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 고 밝혔다.

이어 정후보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우선 상주·문경을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에 포함시키고 재난기본소득을 바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임이자 후보가 어제 문경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동 기자>

미래통합당 임이자 후보는 이날(3월31일) 문경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임이자 후보는 “상주와 문경은 과거 ‘상주목 문경현’으로 1천년 이상 하나의 고을로 생활권과 문화를 공유하는 이웃도시이며 일제강점기 시절 문경·상주 출신들로 구성된 의병부대는 일본과의 싸움에서 두 차례의 전승을 거두는 등 생사고락을 함께한 형제 도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사실을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상주·문경의 미래를 향한 대통합과 혁신의 길에 시민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주시와 문경시 시장 도의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 현안문제를 토의하고 해결을 도출하겠다고 공약했다. 협의체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 하겠다고 말하면서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도의원은 수직관계로 협력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 후보는 단기·중기·장기로 나눈 큰 프로젝트로 우리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소신인 열정, 책임의식, 균형감각 이라는 밑바탕에 소통을 더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여성위원장 이력과 관련해 임 후보는 노사 간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균형을 맞춘 노동운동을 표방한 한국노총에서의 활동은 제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를 맡으면서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한성 후보가 최근 문경시 소재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동 기자>

무소속 이한성 후보는 3월25일 문경지역에서의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문경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쌓아 올린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며칠간 속앓이를 했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문경의 아들인 저를 믿고 아껴주신 문경시민을 믿고 문경·상주지역 선거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한성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지난 4년간 영주·예천 표밭을 일궈 왔는데 지난 7일 갑자기 변경된 선거구 획정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생활권이 같은 상주와의 통합은 다행이라고 밝히면서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공직생활을 하면서 고향인 문경을 빛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언우 국회의원후보가 선거운동 중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언우 후보>

끝으로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언우 후보는 “낭비되는 국가예산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국민배당금 지급, 가계부채탕감과 함께 국민 100%를 중산층 이상으로 만들고 정치시스템을 바꿔 보겠다는 정강정책을 열심히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동 기자  kyd7888@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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