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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생활불편 시설물 대대적 정비실시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봄을 맞이하여 관내 훼손된 도로표지판, 인도블럭 파손, 승강장 노후 등 주민 생활불편 및 관광도시 이미지 저해 요인에 대한 선제적 행정 대응으로 현장순찰·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월 18일부터 3월11일까지 각 8개동 주민센터에서 각종 시설물 훼손여부를 전수조사 했으며, 점검결과 6개 분야 198건을 선정했다.

주요 정비대상 분야는 도로표지판, 버스승강장, 무단투기·방치 시설물, 문화·체육·관광 홍보판, 인도블럭 침하, 반사경보수 등 6개 분야로, 관련 부서에서 시설물 정비계획 수립 후 보수·교체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정비가 시급하고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 3월말까지 72건을 우선 정비하고 있으며, 예산이 추가 소요되고 관련부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4월 20일까지 검토 및 정비할 방침이다.

4월 말 시설물 정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수행 결과 평가 및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기존 노후 시설물 일체 정비를 통한 청정도시 속초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대하여 발 빠른 선제적 행정을 펼쳐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이 행복해하는 속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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