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최용구 기자> |
[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는 친환경 농식품 시장 규모 증가세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 증가로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은 크게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지원 ▷환경 보전 장려 네 가지 단계로 추진되며 총 344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은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수수료 및 검사비용 지원 등의 내용이다. 여기에는 총 29억68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는 ‘친환경농업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액 보전’과 ‘친환경 농산물 재배 장려금 지급’에서 ‘유기농업자재 지원’, ‘노후화된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 지원’ 등에 걸쳐 추진되며 총 47억66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환경 보전 장려로는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 등의 사업에 총 243억2700만원을 투입한다.
끝으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지원에 총 23억6500만 을 투입, 판촉행사 및 홍보 등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 유도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등을 실시한다.
도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수도권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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