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1호주택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E-오픈하우스’를 통해 5일 공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입주(4.1. 예정)에 앞서 ‘E-오픈하우스’를 통해 5일(목)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E-오픈하우스 영상은 ①정릉 하늘마루 HISTORY 소개를 시작으로, ②박원순 서울 시장, 김세용 SH공사 사장 축하 메시지, ③청신호 및 정릉 하늘마루 사업소개, ④입주 예정자 인터뷰, ⑤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입주(4.1. 예정)에 앞서 ‘E-오픈하우스’를 통해 5일(목) 영상으로 공개한다. <자료제공=서울시> |
특히 서울시 홍보대사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직접 출연해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소개하고 축사도 할 계획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정릉 하늘마루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입주 예정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 상에서 E-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 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166세대의 청신호 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호와 25호가 공급되며 고령자 및 수급자에게 33호가 공급된다.
코인세탁실 <자료제공=서울시> |
‘정릉 하늘마루’는 골조공사가 진행 중(약 50%) 이었던 시점에 SH공사 청신호 특화평면이 개발돼 개별주택에 특화평면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단위세대에 빌트인 가전 및 가구 설치,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 강화를 통해 청신호 1호 주택으로서 최소한의 면모를 갖췄다.
SH공사는 서울시 민선7기 동안 청신호 주택 3만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릉 하늘마루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류동 행복주택’이 청신호 2호 주택으로 공급되는 등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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