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최근 수류탄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함정 해상사격훈련 시 안전교육 및 관리를 강화하고 무기․탄약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사고를 계기로 해상사격 사고예방관리를 위해 ▲함정 사격훈련 전 안전수칙 교육 ▲사격 전 무기‧탄약 이상유무 점검 ▲방탄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 ▲사격 절차에 따른 철저한 사격통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격훈련 시 안전수칙 준수 및 무기‧탄약 관리실태 일제점검실시 |
또한, 3.5일부터 3.9일까지는 ▲전 부서 대상 무기‧탄약 보유현황 이상유무 전수조사 ▲무기‧탄약고 관리 및 보관실태 등의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최근 범국민적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 분위기 속에서 해경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여 본연의 임무수행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정기적으로 함정 승조원들을 대상으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그 동안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사격 안전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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