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구축 및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야영문화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관내등록 야영장 35개소에 대한 사업필요성을 정밀 검토하여 공모사업에 응시한 결과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으로 4개소 5,400만원, 화재안전성 확보지원(화재안전시설) 사업으로 1개소 1,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군은 앞으로 국비 포함 총1억1천여만을 투입, 등록 야영장별 지원을 통한 야영장 시설의 개보수 등의 사업관리로 관내 야영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편의시설 확충으로 인제를 찾는 야영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캠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캠핑이 가족 힐링여행으로 자리잡은 만큼 안정한 캠핑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전준비로 더 많은 야영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문체부 주관 야영장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6개소의 야영장에 6,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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