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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콩고 열대우림 보전 위해 200만 달러 기여유엔개발계획 다자신탁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과 유엔개발계획 다자신탁기금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개발계획사무국에서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 유엔개발계획사무국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다자신탁기금(MPTF)과 함께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이 지난 2017년 가입한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의 이행과 노력을 위한 것이다.

산림청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의 기금을 관리집행하는 UNDP MPTF에 200만 불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유럽 국가(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등)가 주축이 된 중앙아프리카 콩고분지의 열대우림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일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세계 2위 열대우림인 콩고분지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 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콩고분지의 보전과 지역 주민들의 빈곤 해결 등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국가들과 산림협력의 초석을 다져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차장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뒤 면담을 통해 MPTF 관계자들에게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소개하고, PFI 기금 관리와 집행에 관해 자문했다.

MPTF 관계자들은 PFI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양측은 PFI 기금 조성과 관리·집행에 대해 지속해서 협의해 가기로 했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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