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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 나서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개최
28일 오후 5시,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8일 오후 5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내 확산을 억제하고 유사 시 발 빠른 대응을 위해서다.

이날 회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최홍연 부구청장, 유관부서장 및 동장(14개 동)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재 아래,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서 준비하고 있는 대시민행사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우선 2월 초 진행 예정이었던 ‘동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민간의 행사 개최에 대해서도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개최가 필요할 경우 참석자들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이날(28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상황관리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비롯한 누리소통망서비스(SNS), 구 및 동 청사 내 37대의 IPTV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및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구청, 동주민센터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도 마스크, 손소독제 등 예방도구를 비치하고, 열화상카메라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덕열 구청장 및 구 간부들은 설 연휴 기간 의원‧약국 등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국을 방문했거나 중국을 방문한 사람과의 접촉 후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할 경우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동대문구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주민들께서 예방수칙 및 증상 발생 시 대처법을 충실히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천 기자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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