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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모니터링단, 8년간 시민 보행환경개선 앞장자발적 참여자를 중심으로 5191명 활동···총 28만6689건 신고
보도블록 파손, 물고임, 보행 장애물 적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개선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은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보도블록 파손, 물고임, 보행 장애물 적치 등 일상생활 중 보행 불편사항에 대한 신고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거리모니터링단은 2012년 ‘보도블록 10계명’의 일환으로 보행자가 직접 보도시설물 파손 신고, 교통약자 불편요인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해 보행불편사항에 대한 조기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했으며 424명으로 시작해 작년까지 8년간 5191명이 활동해 총 28만6689건이 신고가 접수됐다.

그 중 보도블록 파손신고는 3만3145건으로 기타신고 건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신고 됐으며 담당기관에서 신속하게 정비해 보행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유형별 신고 실적(2012 ~ 2019) <자료제공=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 인도 10계명 운영 등 서울시의 보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와 거리모니터링단의 활약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보도블록 파손 신고실적 <자료제공=서울시>

작년 총 625명의 거리모니터요원이 활동했으며 총 3만8279건을 신고 그 중 보도블록 파손신고가 1775건이 신고돼 담당기관이 신속하게 처리해 보행환경 개선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9년 유형별 신고 실적 <자료제공=서울시>

모집대상은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싶은 분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월1일부터 1월20일까지이며 서울시 보행정책과로 온라인 접수 가능, 응시원서는 서울특별시, 각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요원으로 선정되면 2년간 활동하며 매월 자원봉사실적 인정, 실적 우수자에게 상·하반기 시장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누구나 ‘스마트불편신고’ 앱이나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는 모니터링단 운영 외에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해 보도블록 파손 신고 시 반기별 누적건수에 따라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48조에 의거 신고건수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포상금(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상반기 58명, 하반기 37명 총 95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보행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주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의 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행자 중심의 걷기편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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