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숲해설가 양성과정’ 현장 <사진제공=환경보전교육센터> |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환경보전교육센터(소장 이용성)는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정상권 위원장)와 협력해 연성권역의 숲/공원을 활용한 ‘청소년 숲해설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청소년은 11월10일까지 총 8차시의 숲해설 기법을 배웠고,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11월17일 연성권역 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재능기부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2019년도 현재 ‘시흥시 도시숲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청소년 숲해설가 양성과정’은 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청소년 숲해설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숲놀이, 숲생태 탐험,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유아와 초등에 적합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청소년 숲해설가 양성과정’ 현장 <사진제공=환경보전교육센터> |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은 "도시숲과 공원은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생태학습의 공간, 그리고 여가 및 힐링의 공간 등 다각적인 활용 계획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소년 숲해설가 양성과정’과 같은, 청소년 참여 공간으로서 도시숲과 공원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정상권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도 "숲과 공원이 풍부한 연성동의 자연환경을 배우는 숲교육 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성동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시흥시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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