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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재원 파견, 당황하지 마세요”국내 최초 리로케이션 O2O, 소프트랜더스 론칭
해외주재원 공개교육으로 사흘간 론칭 이벤트
소프트랜더스

[환경일보] 만약 당신이 해외주재원으로 발령이 난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중견기업 주재원 A씨의 경우, 현지 사정을 잘 몰라 엉뚱한 곳에 집을 구하는 바람에 몇달 동안 고생을 하게 됐다.

집 구하기, 아이들의 취학 문제, 이삿짐 싸고 부치기 등은 물론 심지어 인터넷 신청이나 현지에서 은행계좌 개설 등 한두 가지 문제에 부닥치는 게 아니다.

회사동료나 전임자로부터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파견 준비를 하는 바쁜 와중에 일일이 모든 걸 신경 쓸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해외 주재원 파견 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한국 최초 리로케이션 O2O ‘소프트랜더스’ ’(SOFT LANDERS, 대표 한만주)가 11월1일 정식 출범했다.

리로케이션 서비스는 해외진출기업이 근로자와 기업설비 이전을 위해 이용하는 종합 서비스(Relocation & Mobility)를 말한다. 해외에서는 상위기업의 평균 업력이 100년에 이를 정도로 충분히 성숙화 됐다. 잘 알려진 다국적기업들 대부분이 이용 중이며 전 세계 연간 350조원 규모의 서비스 시장 형성됐다.

소프트랜더스 메인 홈페이지

분야별 최우수 기업으로 플랫폼 구축

한만주 대표는 국내 대기업들에게는 해외주재원 전문가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6년을 근무하고 돌아와 국내 최초의 해외주재원 지침서 ‘해외주재원 AtoZ’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국내 100대 기업 대부분의 임직원 해외파견에 관여해 왔다.

삼성, 현대, LG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과 일하면서 그들이 거래하는 해외이사, 비자, 보험 등 분야별 어벤저스급 업체들을 추천 받았다. 이들을 독자적으로 마련한 도구로 검증해 플랫폼 서비스로 모았다.

소프트랜더스는 서비스 론칭과 함께 오는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해외주재원 파견 전 공개교육을 진행한다.

소수 파견 주재원들을 위한 2일간 주재원 리더십 교육에 이어 3일째에는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파견가족 심리적응, 국제이사, 자녀교육, 건강관리 등에 관해 분야별 해외 주재원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전달한다. 대중소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프트랜더스는 해외주재원을 파견하는 기업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중개해준다. 리로케이션 플래너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비교견적을 제공한다.

거주지와 차량정리, 생활서비스, 자녀교육 등, 출국 전까지 준비해야 할 사항과 도착 후 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챙겨준다. 일종의 웨딩 플래너와 같은 개념이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업체가 있다면 무료로 업체를 재점검하고 구매 채널도 일원화 하거나 맞춤화 할 수 있다.

실제로 중견기업 N사의 경우 다년간 이용하던 업체를 재점검 받은 뒤, 서비스 품질 향상 뿐 아니라 파견과정도 더욱 간소해져 파견 주재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소프트랜더스 한만주 대표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 구매

“경영은 예측이 가능해야 합니다. 크린토피아의 990원과 세스코의 멤버스존에서 혁신을 봤습니다”

소프트랜더스는 해외주재원 파견 서비스 가격을 매월 공시하며, 고객에게 수수료 없이 에스크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구매회원과 판매회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 구매회원이 소프트랜더스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해외주재원에게 큰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다.

서비스 업체가 보유했다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검증됐다는 의미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소‧중견기업들로부터 먼저 입소문이 났다. 녹십자가 미국에서 채용한 임원의 한국행 국제이사, AJ그룹의 베트남 주재원과 미국 주재원 파견 지원, 다산네트웍스의 해외주재원 규정 정비, KCC그룹의 해외주재원 지원까지.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계열사들과 하나은행, 한국석유공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과도 거래가 시작됐다. 리로케이션 플래너가 함께 챙겨주니 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경영진은 선발된 주재원을 배려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실무자는 비용절감과 함께 핵심역량에 집중하게 됐다. 주재원 본인과 가족도 원만한 인수인계와 소프트랜딩이 가능해졌다.

소프트랜더스는 소프트랜딩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대표는 “이들이 오늘의 한국을 있게 한 민관외교관”이라며 “플랫폼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그들의 글로벌 경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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