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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산림경영단지에 특화임산물 재배 20곳 조성산림청 “산림경영단지 안정적인 소득 창출”
전남 보성 ‘봉화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전경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이 2022년까지 선도 산림경영단지 내에 특화임산물재배단지 20개소를 조성한다.

현재 산림청은 20개소의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운영 중이며 지난 1일 3개소를 추가 선정해 내년부터는 23개소, 2022년까지는 모두 29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경영여건이 우수한 500㏊ 이상의 구역을 설정, 구역 내 산주 60%이상의 동의를 받은 곳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등을 평가해 국가가 10년간 사업비를 지원해 준다.

20개 단지의 평균면적은 2321㏊로 참여 산주는 4832명, 1개 단지 당 평균 242명의 산주가 참여하고 있다. 단지별 평균 산주 동의율은 80%로 산주들의 참여도가 높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산주를 대신해 전문경영주체가 산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발생된 수익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구조다.

산림청은 20곳의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10~200㏊ 규모의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하고 산주와 지역주민 등이 사회적 경영체를 구성·운영토록 해 수익원 다변화와 관련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는 ▷전남 보성 ‘봉화산 선도 산림경영단지’(두릅) ▷강원 삼척 ‘하장 선도 산림경영단지’(곰취·곤드레·어수리) ▷충남 천안 호두나무 단지 등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경영을 혁신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경제림을 조성해 국내 목재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단기적으로는 산주와 산림 경영체의 안정적 소득을 창출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촌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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