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방송 행사
‘바다로 간 코끼리를 만나보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대형 해양 포유로 특별전 개최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다양한 해양 포유류를 소개하는 ‘바다로 간 코끼리’ 특별전을 10월2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해양 포유류(Marine mammal)는 바다에 살고 있는 포유류를 말하며, 기각목(물범류, 바다사자류, 물개류, 바다코끼리류), 식육목(바다수달, 북극곰), 해우목(매너티, 듀공), 고래목(수염고래아목, 이빨고래아목) 등이 있다.

바다코끼리 박제표본 <자료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해양 포유류는 약 5500만년 전 일부 육상 포유류가 물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거대한 해양 포식자로 진화했다.

또한 어류와 다르게 공기와 폐로 숨을 쉬고 꼬리 부분의 지느러미가 가로로 놓여 있어 상하로 움직이는 척추운동을 통해 헤엄을 친다.

이번 특별전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라 점차 서식지를 잃어가는 해양 포유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흑범고래 두개골 표본 <자료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별전에는 바다코끼리, 아프리카매너티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박제 표본 8점을 비롯해 물개, 참물범, 바이칼물범 등의 골격표본 3점 전시된다. 또한 혹부리고래 등 두개골 7점과 고래의 수염 1점도 선보인다.

아울러 해양 포유류의 진화 과정, 특징, 어류와의 차이점에 대해 실제 표본을 이용하여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은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희귀 해양 포유류 표본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