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가 7일(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요청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대한민국에 귀화한 일본 출신 정치학자로 오랜 기간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연구해온 전문가라는 점에서 최근 한일 사이에 쟁점이 되는 현안에 대해 의미 있는 진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및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 등을 주제로 호사카 유지 교수에게 질의할 계획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의 전직 환경상과 현직 오사카 시장 등이 오염수 방류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는데 대한 견해를 밝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본 내 여론에 대해서도 진술할 예정이다.
또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한국의 불매운동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건설적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한 방안도 제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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