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책상, 의자, 책꽂이를 제작한 고양컨벤션뷰로 전시부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10월 4일 오후 공사 서울센터 6층 회의실에서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그린 컨벤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본 업무협약은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마이스(MICE) 행사 개최 시 플라스틱, 비닐,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재활용 가능한 부스·탁자·의자·전시대 등을 사용하며,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스마트컨벤션을 지향해 종이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협약식에는 공사 안영배 사장을 비롯해 이달 개최를 앞두고 있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 12월에 개최 예정인 국제당뇨병연맹총회, 컨벤션 주최측 8개 기관과 한국마이스협회 및 한국PCO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린 컨벤션 개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 고양 CVB 친환경 부스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전직원 다회용 컵 사용 확산 이벤트 및 쓰레기 분리 배출 생활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주요 관광지에서 ‘친환경 여행단’ 행사를 통해 관광 부문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컨벤션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린 컨벤션과 스마트컨벤션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나 특별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광수 기자  rhkdtn1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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