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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불가능한 농업 관행, 식량안보·환경 위협스마트한 농업 시스템 도입 및 산림관리·토지 이용 개선 계획 수립 시급
가뭄에 시달리는 케냐 목자 <사진출처=FAO>

[환경일보] UN 식량농업기구(FAO)는 기후변화, 토지, 식량의 관련성에 대한 IPCC 특별 보고서에 주목했다.

IPCC가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는 지구에 미치는 피해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이고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지속불가능한 농업 관행이 기후변화와 관련에서 우리가 이롭게 사용하던 토지가 적이 될 수 도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부정적인 추세를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토양의 체계적인 분해, 산림의 삭감, 사막화, 지속불가능한 농업 관행, 생물 다양성의 감소로 인해 우리의 땅이 주요 탄소원으로 변화돼 식량 안보와 환경을 어떻게 위험에 빠뜨렸는지를 보여준다.

생산된 식량의 약 1/3이 손실되거나 낭비되고, 온실 가스 배출량의 1/3~1/4이 토지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래 기후가 열대 지방에서 작물 및 가축 생산성의 감소를 불러일으키고 이로 인해 식량 안보가 점점 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하고 있다.

FAO는 영양 실조에 걸린 사람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2050년경에는 곡물 가격이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지역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O는 농업이 토양, 산림, 해양에 방대한 양을 저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해결책으로 농업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하고 통합된 농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선된 산림 관리 및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천연자원을 사용하며 생태계 서비스를 촉진하는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상호 지지적인 기후와 토지 정책은 자원을 절약하고 사회적 복원력을 높이고 생태 복원을 지원하며, 여러 이해 관계자 간 참여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 시장과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 여성과 원주민의 토지에 대한 권한 강화, 보조금 개혁, 무역 시스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토지 관리를 가능하게 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자료출처 : FAO

We need better stewardship of our land to tackle climate change, safeguard food security and conserve biodiversity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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