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포스터 <자료제공=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연차대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명자 과총 회장을 비롯해 3000명의 국내외 과학기술인이 참석한다.
연차대회 주제는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에 달렸다’로 기술 혁신의 하이퍼체인지가 불러오는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의 인터페이스를 다룬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개회사를 대신해 ‘산업혁명과 테크노휴머니즘’을 주제로 연설한다.
기조강연 대신 마련된 과학기술계 총장포럼에서는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 7명이 ‘대한민국 미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벌인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29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현직 연구자로 구성된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들의 창의적인 퍼포먼스 ‘사이언스 버스킹’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은 제조업 업그레이드로 ▷4차 산업혁명이 바꾸는 경제·사회·문화 ▷국민과 함께하는 과총포럼 ▷좋은 일자리, 스타트업에서 지속가능한 스케일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경쟁력 확보, 국민 삶의 질 향상, 사회 안전, 국가 안보를 위한 과학기술혁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