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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 국회서 열려공장, 주택, 학교, 광산 등 5명 석면 피해사례 소개

[환경일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석면피해자들의 증언대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를 열어 석면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증언을 듣고 생활 속에 존재하는 석면의 위험성을 알려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자리를 갖는다.

석면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고 수십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석면 공장이나 석면 주택 등 석면 주변에서 살다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입증이 쉽지 않다.

<자료제공=신창현의원실>

이번 증언대회는 석면공장 노동자를 포함한 5명의 석면피해자들이 직접 증언자로 나선다. ▷이성진(슬레이트 지붕, 학교 석면 노출 의심사례, 20대 악성중피종) ▷이재원(직업성 중피종 산재 피해자) ▷박영구(석면공장 노동자) ▷김숙영(학교 석면피해) ▷정지열(석면광산 피해자) 등 석면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증언한다.

신 의원은 “우리 주변 곳곳에 아직도 석면이 많이 남아있어 석면 피해자는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증언대회를 통해 석면의 위험성을 재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창현 의원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BANKO)가 주최하고 노동부와 환경부, 교육부, 국토부 등 석면 관련 업무 담당부처가 토론자로 나선다.

김경태 기자  mindadd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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