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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학산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 등산객의 대피를 알렸다. 승학산 7부 능선은 작년 12월 31일에에도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300제곱미터가 훼손됐으며 잡목 10그루가 손실됐다.

현재 승학산 산불은 진화 작업 중이며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SNS를 통해 산불 소식을 알렸다.

김재범 기자  kj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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