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부 R&D 사업 부처합동설명회가 1월9일 시작됐다. <사진=최인영 기자> |
[숭실대학교=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정부 R&D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연구자의 편의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 상위 10개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2019년 정부 R&D 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1월9일부터 1월11일까지는 수도권 지역에서, 1월15일부터 17일까지는 중부권에서 진행한다.
총 3일씩 이어지는 이번 설명회는 ▷2019년도 정부 R&D 예산 투자방향 발표 ▷부처별 2019년도 R&D 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더불어 ▷각 부처 전문관리기관별 상담데스크가 운영된다.
개회사를 맡은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과 인사말을 전한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의 핵심은 R&D다”고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인영 기자> |
김 원장은 “정부가 R&D 사업에 예산 편성을 처음 시작한 것은 지난 1982년이다”며 “2019년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R&D 예산을 20조원 이상 편성하고, 이미 30여 개 부처가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인영 기자> |
또한 임 본부장은 “최근 정부는 재난,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의 분야에 연구 예산을 확대”하고, “오는 2020년에서 2022년까지는 정부 R&D 사업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가 각각 정부 R&D 사업에 대한 설명을 1월9일에 진행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여 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농진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10곳으로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행사를 총괄한다.
최인영 기자 nubooriy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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