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캠페인 (비산초)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비산‧천생‧구미인덕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사, 구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권리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아동권리를 주제로 준비하고, 이를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하여 전반적인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와 관내 초등학교 3곳과 협력하여 추진했다.

사전에 각 학교별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캠페인 당일에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해 알리고 아동이 생각하는 놀 권리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향후 놀 권리 증진 사업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아동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10대 원칙에 따라 아동참여기구 운영과 지속적인 아동권리교육과 홍보를 추진 중이며, 아동친화놀이터 조성, 강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등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달도 기자  daldo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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