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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 환경부 인증오는 2019년 3월부터 선보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구상나무와 관련해 환경교육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한라산 구상나무가 기후변화로 인해 주목을 받으면서, 한라산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이창호)은 ‘한라산 구상나무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환경부로부터 제32차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26일(월) 밝혔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의거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한라산 구상나무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어승생악 탐방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학생 4~6학년이 대상이다.

환경문제의 하나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한국에만 살아요! 제주조릿대 이야기’, ‘한라산 해발고도에 따른 식물의 수직분포’, ‘암매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요’ 등 한라산에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과 기후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도 진행된다.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2019년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8년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은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역사의 자취가 서린 한라산 이야기' 등 상시프로그램에 2만 3,600명, '어린이 한라산체험학교', '현장체험학습' 등 특별프로그램에 1,550명, 클라이밍 등 산악프로그램에 2,100명이 참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 이창호 소장은 “이번 환경부 인증을 계기로 녹색리더로 성장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재현 기자  sk917964@gmail.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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