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은 지역주민 소통을 통한 간담회 및 학교방범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018년 4월 말, 김녕치안센터를 이관 받아 인력을 추가 배치, 야간에는 동부순찰대 거점센터로 활용하면서 지역주민, 마을 어르신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마을 어르신 및 학교 범죄예방 교육을 통한 지역치안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녕치안센터에서는 10월 중 구좌읍 행원리사무소에서 주민 70여명과 함께 '자치경찰 홍보 및 주민여론수렴 간담회'를 시작으로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중인 독거노인 1:1 친구맺기 사업에도 합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김녕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 3개소 174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범죄‧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자치경찰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는 등 어린이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시는 노인회장 김수남(76세)씨는 “자치경찰이 마을 곳곳 순찰을 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한데, 이렇게 마을 내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가정까지 살펴주고, 또 지역 내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전재현 기자 sk91796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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