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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체감안전도 도내 '연속 2위'전 직원 업무분장 시민체감 안전도 높여, 제복 입은 시민이라는 자세로 봉사
문경파츨소 직원들이 가로수에 가려진 교통표지판을 살펴보고 있다
가로수에 가려졌던 교통표지판을 나무 앞 도로쪽으로 옮겨 설치했다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는 경찰청이 주관한 2018년 상반기 체감안전도평가에서 경상북도 내 24개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조사는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254개 경찰서별로 무작위로 선정한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거주지역 범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경찰 노력도 수준 등을 조사했다.

문경경찰서는 80.8점을 얻어 도내 24개 경찰서 가운데 울릉경찰서에 이어 두 번째로 점수가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73.1점), 도내 평균(75.2점)보다 높다.

문경경찰서는 도농복합형 도시인 문경시의 특성을 반영해 탄력순찰과 연계한 3․3․5순찰제를 도입해 각 파출소별로 매일 경로당 3곳 이상 방문해 절도, 교통사고,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각 파출소별로 그 지역에 설치된 교통표지판, 가로등, 도로상태 등 주민안전시설 점검을 통해 개선해야 될 시설물 매월 5곳 이상 발굴을 목표로 시행한 결과 1118개를 발굴해 개선했으며, 지역민이 많이 모이는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미러링 기법을 1127회에 걸쳐 홍보하기도 했다.

또 수사과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시했으며, 교통 외근직원들은 덤프트럭의 과속·난폭 운전의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활동 전개, 교차로 개선, 야간 시인(발광)시설 개선, 과속방지턱 설치, 1185건의 화물차량 번호판을 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문경경찰서는 이 같은 치안활동으로 절도 범죄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서 방문 민원인과 112신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에서는 도내 시 단위 경찰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문경경찰서는 매월 고객만족도 분석회의로 방문 민원인과 112신고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왔고, 지역 미술협회와 협력해 경찰서 실내 복도에 지역 작가들의 작품전시, 음악방송 등으로 방문 민원인들의 경찰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 개선 등으로 따뜻한 경찰상을 구현해 왔다.

문경경찰서 박명수 서장은 “이번 평가는 문경경찰서가 친절하고 문경지역이 안전하다고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주셨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면서 “문경경찰은 제복을 입은 시민이라는 자세로 인간미가 넘치면서도 일하는 방식은 스마트하게, 업무절차를 중요하게 여기는 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주관 체감안전도 평가는 전국 25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평가하며 순위 발표는 지방경찰청, 지방청 내 경찰서 순위만 발표한다. 이는 국민의 입장에서 절도·폭력·강도·살인 등 범죄나 교통사고로부터 얼마나 안전한지 평가한다.

김영동 기자  kyd7888@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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