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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초‧중학생 대상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진행다음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3회 실시
토요직업체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는 오는 6월 초‧중학생 대상으로 토요직업체험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요직업체험’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정해진 테마에 따라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6월 테마는 ‘업사이클링’ 체험이다.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불거진 자원 낭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업사이클링은 폐품을 단순 재활용(리사이클링)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우리말로 ‘새활용’이라고도 한다.

업사이클링 체험은 6월9일, 16일, 23일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아라비카 커피나무 화분’과 캔, 페트병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인테리어 전구)’,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액세서리(팔찌)’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3가지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새활용품들은 향후 지역에서 열리는 오픈마켓과 연계해 판매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물건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친환경 의식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15명씩이며, 신청은 영등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은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활용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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