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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마음은...’ 주민 마음 돌보는 동대문동대문구,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설치
한 시민이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가 구민들의 마음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동대문구(강병호 구청장 권한대행)은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보건소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인검진기는 우울증‧스트레스‧자살경향성 등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단답형 질문 31개에 답을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결과는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 보건소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후 전문가들이 정상‧주의‧고위험 등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주의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주민과 개별 접촉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필요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심층관리와 치료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장승희 지역보건과장은 “주변 시선 때문에 우울감, 억압감에 시달리면서도 의료기관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며 “건강 무인 검진기의 간단한 검진으로 마음의 병을 일찍 발견하고,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6일 배봉산‧어린이공원‧중랑천 등에 ‘이 순간, 당신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입니다’, ‘지금은 당신이 위로 받을 시간입니다’ 와 같은 자살예방 희망문구 팻말 332개를 설치했다. 구는 이와 같은 사업으로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규천 기자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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