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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12일 개소순천 율촌산단 입주…동부권 도로 재난 신속 대처로 교통안전 기대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순천 해룡면 율촌산단에 동부지소를 건립,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는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동부권 7개 시군지역 지방도와, 위임국도 26개 노선 957km, 교량 183개소, 터널 2개소의 긴박한 도로 재난상황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로 이용자의 불편사항 해소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개소됐다.

개소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 전영재 순천시장 권한대행, 신남식 곡성군수 권한대행, 최종선 여수부시장,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도로관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가 동부권 7개 시군 도로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농기계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부지소는 도비 31억 원을 들여 율촌산단 1천771㎡ 부지에 연면적 88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2층에 사무실, 소통실, 체력단련실, 숙소를 배치해 13명의 인력이 업무를 수행한다. 1층은 굴삭기, 덤프트럭, 제설장비, 스키드로더 등 건설장비 주차를 위한 차고동이다.

그동안 본소가 위치한 나주 봉황면에서 동부권까지 출동 시 길게는 왕복 4∼5시간이 소요돼 도로 긴급상황 대처에 미흡했으나, 동부지소 신설로 1시간 30분 이내에 출동 가능,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임병율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동부권의 지방도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하던 순천지소가 지난 1998년 10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다 2004년 12월 폐소된 이후 긴급상황 대응 출동시간 제약, 자재 공급 애로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 장비와 인력이 풀가동되면 동부권 지방도와 위임국도에 대한 도로유지관리서비스가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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