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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공공병원 부문 4년 연속 1위 선정, 전문인력 확보‧맞춤 재활서비스 제공 등 높이 평가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공공병원 부문 1위로 4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대상은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의 조속한 직업 및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에 10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비롯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조속한 직업복귀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서울대병원과의 합동 진료와 연구를 통해 산재 의료재활을 표준화하고 선진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산재보험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있으며, 산재환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내‧외부 자원을 조정‧연계‧활용해 의료재활서비스를 적기에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재전문재활간호사’를 국내 최초로 양성하여, 현재 120명 중 28명을 8개 병원에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 인력을 활용하여 홀몸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와 같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중소기업 경영부담 완화와 노동자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산재보험사업, 다양한 근로복지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4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산재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모범모델을 선도하고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혜 기자  clar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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